봄에 태어나 어느새 많이 자란 망아지..
엄마의 모습을 쏙 닮았다..
신기해하며 다가오는 모습이 너무나 순수하기가..
차가운 기운의 구름..
상쾌함이 가득한 하늘..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점..
하늘은 아직도 높고..
바람은 북서풍으로 차갑게 불어돈다..
시원함과 선명함..
어둠과 차가움..
그 미묘함의 떨림..
마치 어둠으로..
음이 있으면 양이 있는법..
그 구름의 움직임으로 빠져들어가본다..
어둠속으로 들어가는 풍경과..
어둠속에서 나오는듯한 소리가 존재한 이 순간..
나는 무언가의 떨림을 느껴본다..
송당승마장.. 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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