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한대오름 가을 단풍길 트래킹.. ^^

희동이(오월의 꽃) 2009. 11. 2. 00:17

한대오름 늪지 분화구 안..

바보님은 분화구의 느낌을 담는라 분주하시다.. 

 

그 와중에 붉은혜성님은 자연에 심취해 잠시 누어 잠을 청한다..

 

혜성님 왈 " 먹으면 걸러지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멋집니다요~~ ㅋㅋㅋ

 

나무와 함께 달의 숲님.. 

 

나무에 나온 듯한 링 스페셜.. 

 

나무의 모습에 반해 그 곳의 모습과 함께 카메라에 담아본다.. 

 

 

분화구를 들러보구..

한대오름을 올랐다.. 

 

프랑스를 진격하기 위해 박격포를 등에 짊어지고 비장함을 기념 삼는 독일군의 삘.. 

 

한대오름 정상..

조망이 잘 보이는 곳에 잘 다듬어진 묘가 있었다..

 

산방산 앞 바다부터..

한경면쪽 오름이 드러서있는 곳까지..

엷은 안개처럼 오름이 이어진듯 안이어진듯 겹겹히 쌰여 있었다.. 

 

 

눈부신 풀밭위의 하얀나비님.. 

 

바보님 무슨 생각에 빠지신 듯..

 

한대오름을 내려와 왔었던 길을 다시 되짚어 갔다..

갔던길과 왔던길이 느낌이 달랐는지..

그 느낌을 카메라에 연신 담고 있는 바보님.. 

 

물을 머금고 자라나는 듯한 단풍잎이 물 위에 떠있다..

 

잠시 앞서나가지만 금세 함께 걸으며..

 

단풍을 느껴본다..

늦게 합류한 연두네님 단풍에 초점이 가리워졌네요..

 

끝이 없는 듯한 가을길을 걸으며..

 

마음 한구석 그날의 느낌을 간직해본다..

 

 

 

 

 

 

 

 

한대오름 가는 가을 단풍 숲길, 09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