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오랜만에 찾아간 물영아리 오름에서.. ^^

희동이(오월의 꽃) 2009. 10. 6. 07:56

물영아리 오름 주차장에서 오름으로 가는길..

한편은 허브 나무가 자라 주변의 향기를 내뿝습니다.. 

소박한 핑크주황색 지붕의 집 한채..

 

길가에 걸어다니던 사마귀..

신기하듯 우리를 찾아보내요~  ^^

 

물영아리 오름 가는길..숲이 우거지고.. 

길다란 나무틈 사이로 보이는 물여아리의 실체..

 

꾸지뽕나무 열매.. 

첨엔 산딸기나무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오름으로 가던중 나른한 오후와 같은 표정의 소 한마리가 그저 왔냐는 듯 얇은 눈 웃음 지으며 저희를 맞이하네요..

 

소방목지 풍경.. 

고요하고 평화로운..

 

물영아리 출발직전..

오름에 관한 설명이 안내판으로 잘 설명이 되었네요.. 

물영아리에 수많은 식생물이 있음을 확인하구..

길다란 삼나무 사이로 걸어올라갑니다..

 

삼나무 나뭇잎이 진초록지고 나무줄기가 파란하늘을 모아 찌르듯이 자라나고.. 

 

정상을 향한 계단은 구불구불 이어져 나갑니다..

 

조금은 가파른 물영아리 계단..

하나하나 올라가며 계단수를 세어보는 재미..  집중력을 요합니다..

 

걸어올랐던 님들의 흔적의 계단을 잠시 돌아보구요..

계단위 떨어져 있는 나뭇잎의 수 또한 세어봅니다.. 

 

물영아리 올라가는 계단중 마지막 계단..

어떤님은 걸어올라가면서 계단수를 세봤다는데 715개의 계단이라고 합니다.. (대단해유~~!!)

정상을 올라가니..

그곳의 나무들은 오르며 바라본 삼나무와는 다름을 보여줍니다.. 

 

물영아리 분화구 안 탐방로..

벌써 올라오신 닐덜..

그리고 물영아리 분화구 풍경.. 

전일 비가온지라 분화구에 물이 고여있습니다..

 

고만이(고마리) 자생지.. 

10월이면 고만이꽃이 이뿌게 피어납니다.. 

고만이가 자라나있고 그 뒤로 풀들은 건조한 흔들림을 갖고 서있는다..

 

원주민님 열심히 고만이 촬영중이십니다.. 

 

물영아리 정상에 습지와 분화구 땅 사이에 자라고 있었던 유동나무열매.. 

 

물영아리 분화구 정상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요.. 

                                   천사를 찾아봐싸바~ ♪ 싸바~♬싸바~~

 

물영아리 단체 사진.. 

 

올라오면서 밟았던 730여개의 계단을 다시 밟고 내려갑니다.. 

나무사이로 틈틈이 비춰주는 햇살..

그 햇살에 비친 나무 껍질은 녹황금색의 환한 표정을 그립니다..

 

 

 

 

 

물영아리, 09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