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오름정상에서 성산쪽 바다와 섬, 밭과 제주의 집을 멋지게 감상할수 있는 말미오름.. ^^

희동이(오월의 꽃) 2012. 4. 4. 00:30

 

 

 

두산봉 트레킹 코스..

올레길 1코스의 시작인 곳으로 말미오름이라 불려지는 곳..

성산읍 시흥리에 위치한 이곳은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촬영소로 더욱 유명해진 곳으로 동네사람들한테는 멀미오름이라고도 불려진다..

 

 

오름 등반전 쉼터..

 

사람들의 마음을 가득 담은 나무 나이테가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각자의 소망과 그날의 느낌을 한가득 적었을터..

 

말미오름 탐방로를 따라 계단을 하나하나 밟고 올라가기..

 

오름 등반 초입부터 소나무가 가득한데..

실제로 시흥리에 사시는 우리 어머니뻘 이모, 삼촌들이 어렸을때 심어놓았다고 하신다..

 

천천히 올라갈수 있고..

소나무 사이로 멋진 풍경들이 서서히 나타내고 있었다..

 

섭지코지 풍경..

 

물위에 떠있는 성산일출봉..

 

대수산봉과 소수산봉의 이어짐..

 

친환경 탐방로가 깔린 길다란 길을 따라 걸어나가본다..

 

알록달록해져가는 밭의 풍경..

바다로 이어지는 알록달록한 지붕이 덮혀진 집들의 모습..

 

초록이 가득한 숲의 풍경..

 

햇살에 더욱 밝아질것 같은 풍경이 조금 어둑침침한 풍경을 자아 내는데..

 

성산쪽 풍경은 정말 아름답게 펼쳐진다..

 

솜털이 없어진채 말라비틀어진 억새 넘어로 약간의 뿌였한 풍경이 멋지게 보인다..

 

말미오름 정상에서 성산 바다의 맑고 멋진 풍경을 충분히 담고..

서서히 내려간다..

 

전혀 일관성 없이 배열된 밭의 풍경..

어느곳은 검었고..

어느곳은 검붉게 되어지며..

지난 겨울말에 심어논 작물들이 놓여진 밭은 초록으로 가득해진다..

 

알록달록 지붕색이 그려진 시흥리 마을 집..

 

바다와 마을..

밭과 오름의 풍경을 서서히 내리며..

말미오름을 내려가고 말미알오름을 향해 가보려 한다..

성산마을과 성산의 바다..

그리고, 우도의 모습과 제주의 밭을 멋지게 감상할수 있는 말미오름을 서서히 내려가며..

행복한 마음을 한가득 담아본다..

 

 

 

 

 

 

말미오름.. 1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