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 여행기(Tour Love)

해외 여행 - 마카오 여행 2일차.. Largo do Senado를 향한 아침 MACAU 시내 풍경.. ^^

희동이(오월의 꽃) 2012. 2. 15. 00:30

 

 

마카오 첫날 황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무리해버렸다..

욕심이 화를 부르고 인내심을 져버리고 미련을 못 버린체..

그래서 첫날 자유일정을 MGM카지노 안에서 허비하고..

그렇게 쓸쓸한 마카오의 첫날밤을 보냈다..

 

그런 아쉬움을 달래고자 아침 일찍 일어나..

마카오 시내를 들러보기로 한다..

 

산책겸.. 

 

당장이라도 달릴것 같은 말이 들어선 호텔..

 

우리가 묵었던 호텔 뒤로 놓여진 산책로..

그 사이로 보이는 거대한 리스보아..

 

윙스카지노 로비..

 

매일 저녁 7시부터 한시간 단위로 분수쇼가 열리는 이곳..

 

회색하늘이라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나뭇잎들..

 

이 거대함과 화려함의 건물들이 들어선 지금..

그 곳의 풍경들 사이로 걸어들어가본다..

 

시내로 향하는 거리에는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하지만..

흙탕물의 때가 낀듯 본연의 깨끗함을 못 느끼겠다..

 

GRAND EMPEROR 호텔..

사자와 왕관..

유럽황실의 완관을 본뜻듯한 외견..

 

마카오 거리 풍경..

우리내와 다른 점은 횡단보도 라인이 길게 두줄밖에 없다는거..

 

오갖 명품이 놓여 있는 듯한 표시..

진짜위에 가짜가 있다는걸 항상 명심해두시길..

 

오래된듯한 유럽풍 건물..

 

피자헛 골목엔 역시나 오토바이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중국이라서 그런가..

왕대나무를 공사 자재로 쓰고 있는 모습이..

역시 중국이구나 하며 감탄을 자아내는데..

 

그 나라를 알고 싶다면..

골목으로 가보라는 말이 있듯이..

마카오 도심속을 지나며 군데군데 골목을 향해 고개를 꺽어 바라본다..

 

붉음이 가득..

 

드디어 마카오 중심지인 세나도 광장 도착..

우선 우리를 맞이하는 건 얼마전 새해맞이 행사를 한듯한 중국풍의 외장식들..

 

릴세나도 빌딩..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은 시의회 건물..

 

세나도 광장은 유럽풍 건물들이 가득한 마카오 대표 광장이다..

 

지금은 중국의 등문화와 어울어진 포르투칼 세나도 광장 거리..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음이 가득하고..

포르투칼인이 좋아하는 노랑과 자주색이 가득하다..

 

물결무늬의 세나도 광장을 걸어본다..

아침이라 사람이 듬성듬성 걸어감에 그 물결침이 더욱 크게 보여진다..

 

이 세나도광장에 놓여진 돌은 전부 포르투칼에서 들여진 돌로 만든 거리..

뾰죡한 돌을 하나하나 세워 만든 거리라니 정말 신기할따름이다..

 

 

그리고 그 위를 촘촘히 걸어본다..

 

 

 

 

 

MACAU Largo do Senado.. 1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