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원하면 주로 중문 덕성원을 갔었는데..
서귀포에 있는 덕성원은 처음 가본다..
과연 중문점과 맛 차이가 있을까..
위치는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근처에 있고..
여기가 덕성원 본점 1호점이란다..
깔끔한 신형 건물..
얼핏 지나치기 쉬운 건물로..
별 특별함은 없었다..
그 안으로 추억의 느낌을 안고 들어가보자..
원형테이블이 있는 룸으로 들어가고..
중국풍의 가볍게 등진 등..
본 메뉴가 나오기전..
탕수육이 나오고..
슬슬 젓가락을 대보는데..
알맞게 곁들어진 야채가 신선하고 맛있었다..
나는 고기보다 먼저 살짝대쳐 곁들어진 노물(배추)에 손을 댔다..
소스와 튀김고기와 야채의 어울어짐이 환상적이라 맛있었던..
조금은 달지만..
은근 끌리는 이 맛을 가끔 생각할 것 같다..
탕수육은 맛있었지만..
본 메뉴였던 게짬뽕은 너무나 아쉬움이 컸다..
2년전인 2009년 중문덕성원에서 처음 맛봤던 게짬뽕과는 외견이나 맛이나 느낌이 너무나 달랐다..
(중문점 덕성원은 중문농협하나로 마트 옆에서 지금은 컨밴션센타 가는 길로 이전한 상태이다..)
[2009. 5.17 말리님과 붉은혜성님과 함께 먹었던 중문 덕성원 게짬뽕..]
[2009. 5.17 말리님과 붉은혜성님과 함께 먹었던 중문 덕성원 게짬뽕..]
[2009. 5.17 말리님과 붉은혜성님과 함께 먹었던 중문 덕성원 게짬뽕..]
2년전 중문 덕성원 게짬뽕은 국물도 새빨게서 매콤하지만 맛있었고..
게는 뚤어져라 나를 쳐다보는데..
게짬뽕을 먹기전 눈싸움 먼저 해야 한다는거.. ;;
어제 (2011.7.10) 서귀포 덕성원의 게짬뽕은 면빨이 굵은 라면이라고 해야할까..
라면에 게를 잘라 넣어 끓인 해물라면의 맛이라고 해야할까..
국물은 간편히 만들어놓은 듯한 스프맛이 강한 것이다..
그 오리지날격 게짬뽕은 이제 안녕이란 말인가..
덕성원 주인님..
그 옛날 게짬뽕맛을 저에게 다시 돌려주세요..
그때 그 맛을 다시금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네요..
^^
이중섭 거리 옆 서귀포 덕성원 본점 1호점, 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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