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꾼이세요?'
'네, 맞아요!'
'근데 김영갑겔러리 왜 그냥 지나치세요?
여기 꽤 괜찮은 곳인데..
육지분 아니세요?
김영갑 겔러리 모르세요?'
'네, 몰라요!
근데, 여기 근처에 슈퍼 없나요?
3시간 넘게 걸었는데 슈퍼 하나 없어 물도 못 먹었어요!'
'여기서부터도 한동안 슈퍼가 없는데요!
한참 가셔야 하는데요..
참, 잠시만 기다리세요..
차에 제 물 갖다드릴께요..'
.
.
.
' 자, 이거요~'
'네..감사해요!!'
'목마름도 해결했겠다,
여기 함 구경하고 가세요..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 안들리고 가시면 후회할거에요..'
'네..'
그렇게..
잠시 후..
김영갑 겔러리 안에서 수줍은 마주침을 갖는다..
^^
김영갑 겔러리 두모악, 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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