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저 사람과의 인연..

희동이(오월의 꽃) 2011. 7. 10. 00:30

 

 

 

'올레꾼이세요?'

 

'네, 맞아요!'

 

'근데 김영갑겔러리 왜 그냥 지나치세요?

 여기 꽤 괜찮은 곳인데..

 육지분 아니세요?

 김영갑 겔러리 모르세요?'

 

 '네, 몰라요!

  근데, 여기 근처에 슈퍼 없나요?

  3시간 넘게 걸었는데 슈퍼 하나 없어 물도 못 먹었어요!'

 

 '여기서부터도 한동안 슈퍼가 없는데요!

  한참 가셔야 하는데요..

  참, 잠시만 기다리세요..

  차에 제 물 갖다드릴께요..'

.

.

.

 ' 자, 이거요~'

 

 '네..감사해요!!'

 

 '목마름도 해결했겠다,

  여기 함 구경하고 가세요..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 안들리고 가시면 후회할거에요..'

 

 '네..'

 

 

 

그렇게..

잠시 후..

김영갑 겔러리 안에서 수줍은 마주침을 갖는다.. 

^^

 

 

 

 

 

김영갑 겔러리 두모악, 0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