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니었으면.. ^^ 나는 그의 마음에서 만큼은 사람이 아니었으면 해. 하늘이나 바람이나 새였으면 좋겠어. 그가 지칠 때 올려다볼 수 있고 그가 외로울 때 곁에 다가갈 수 있고 그의 어깨 너머에서 노래를 불렀으면 해. 사람은 변하고 사라지지만 그의 마음에 하늘과 바람과 새가 된다면 영원히 사라지지 ..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2013.04.15
저 사람과의 인연.. '올레꾼이세요?' '네, 맞아요!' '근데 김영갑겔러리 왜 그냥 지나치세요? 여기 꽤 괜찮은 곳인데.. 육지분 아니세요? 김영갑 겔러리 모르세요?' '네, 몰라요! 근데, 여기 근처에 슈퍼 없나요? 3시간 넘게 걸었는데 슈퍼 하나 없어 물도 못 먹었어요!' '여기서부터도 한동안 슈퍼가 없는데요! 한참 가셔야 하..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1.07.10
제주도 여행 - 느낌 좋은 사람들, 풍경들을 만날수 있었던 따라비 오름..^^ 들판에서 바라본 따라비오름과 새끼오름의 이어짐.. 그 이어짐을 받아 하늘로 향하는 구름의 일렬.. 들판을 가르는 삼나무의 방풍낭 넘어로 따라비의 굴곡지 모습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방풍낭을 넘어.. 들판위에 따라비오름을 더욱 가까이.. 잘려나간 풀밭은 그저 얌전하게 놓여있고.. 해들 등.. 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201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