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의 마음에서 만큼은 사람이 아니었으면 해.
하늘이나 바람이나 새였으면 좋겠어.
그가 지칠 때 올려다볼 수 있고
그가 외로울 때 곁에 다가갈 수 있고
그의 어깨 너머에서 노래를 불렀으면 해.
사람은 변하고 사라지지만
그의 마음에 하늘과 바람과 새가 된다면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곁에 머물 수 있을 것 같아.
-연인-
돝오름(돛오름).. 0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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