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 Love

B코스 숲속을 나와 정면에 보이는 오름.. 알바매기인지.. 웃바매기인지..?? 잘 모르지만.. 시원할것 같은 느낌이... 시원한 세상과 시원한 님들과의 거문 오름 트래킹.. 생각보다 덥지 않았던 날씨에 감사하며 생각보다 멋진 환상적 풍경에 감사합니다.. 거문오름에서.. 080731

우진제비 정상에서의 풍경을 흠뻑 취하고.. 억새 사이로 들어가면서 동시에 내려간다.. 뒷모습을 쫒으며.. 나무가지 천장과 하늘을 쫓으며.. 점점 멀어졌다가.. 다시 가까워지는 사람들의 모습을 따라.. 하늘색과 구름색의 적절한 섞임에.. 이날의 시공간을 아쉬워하며.. 천천히.. 그리고, 그 주위를 조..

겨울의 나무가지 사이와 구름뒤로 맑은 하늘의 그리움이 보인다.. 하얀 눈덩이를 퍼져놓은 듯한 구름.. 구름의 하얀색에서 하늘색으로 자연스레 퍼져감이 느껴진다.. 엉켜있는 나무가지위로 눈의 기다려짐이 많고.. 그 크기는 눈물로 슬퍼하며.. 너무 가녀리게 작아져간다.. 우진제비오름 정상 전망대..

2010년 어느 여름날.. 그리고, 그날의 얼마 후 비가 오던날.. 딱 두번 우진제비 오름을 올랐건만.. 겨울의 우진제비는 어떨까.. 산책로 표시판을 향해 슬며시 들어가본다.. 삼나무가 일렬로 잘 자란 우진제비 입구 초입.. 곧고, 높다란 느낌이 너무나 싱그러워 보인다.. 조금만 걸어 들어가자.. 우진샘과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