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호텔 3

제주도 여행 - 파란 하늘과 하얀 눈의 내림이 어울어진 우보악을 낮게 내려오며.. ^^

이렇게 파란 하늘이 좋다.. 진한 해송이의 늘함이 좋다.. 늘 한결같은 사람들이 좋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주는 파스텔향의 하얀 구름이 좋다.. 말랐지만 푹신한 누런 풀들도.. 하지만 언젠가 변할거란걸 알면서도.. 지금 이순간은 너무나 좋다.. 높은 파란 하늘 아래 모라이 오름과 녹하지..

제주도 여행 - 늦겨울에 찾아간 우보악의 낮고 드넓은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길다랗게 이어진 우보악 정상.. 이 오름의 특징은 오름 정상부터 능성이에 이르기까지 목초지로 이뤄졌다는거.. 겨울내 말과 소의 먹이가 될 촐(풀)을 기르고 수확한다.. 지금은 지난 풀들을 없애고.. 봄이면 새싹이 파릇파릇한 오름이 너무나 이쁠것 같다는.. 화금바다에 떠다니는 범섬이..

제주도 여행 - 서귀포 색달동에 위치한 낮고 부드러운 오름인 우보악을 올라.. ^^

요세 눈이 자주 내린터라.. 오름을 가는 길이 불안불안 했지만.. 다행이도 평화로는 갠츄하다.. 평화로는 중문, 서귀포를 잇는 관광도로라서 그런지 길이 잘 빠져있는데.. 서부쪽 오름을 가기 위해 이 도로를 많이 애용한다.. 물론 나의 직장을 향해 매일 이용하는 도로이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