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박하꽃 3

제주도 여행 - 가을바람에 하얀 억새꽃이 슬슬 피어나고 있는 아끈다랑쉬에서.. ^^

비가올듯말듯 흐리고.. 검푸른 구름이 하늘 한가득한데.. 가을깊숙이 들어선 11월 초.. 가을억새가 한가득 피었을것 같은 아끈다랑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다랑쉬오름(월랑봉) 간판보다는 너무나 소박한 애기다랑쉬 오름 안내 간판.. 한 400미터만 걸어 들어가면 오름 입구인가보..

제주도 여행 - 아침 햇살에 황금길로 변한 백약이 오름 정상 수크렁 능선길.. ^^

아침햇살을 머금은 산박하꽃.. 바다의 향이 밀려오는 듯한 갯쑥부쟁이꽃. 오이와는 전혀 상관하진 않는 붉은 색감의 오이꽃.. 이제는 온연하게 자리를 잡은 태양.. 이제는 온연하게 자리를 잡은 세상.. 그 곳 풍경에 흡수되듯 어울려가는데.. 단잔대와 갯쑥부쟁이꽃의 어울림.. 바람에 너무 흔들리는 꽃..

제주도 여행 - 조금은 차가운 가을바람과 덜 익은 억새곁을 걸었던 따라비오름.. ^^

요세 가을 날씨치고는 너무나 갑작스레 쌀쌀해졌죠.. 가을하면 억새가 만발히 피는 따라비가 생각나는데.. 아직은 초가을이라 강하게 흔들리는 억새들이 많더군요.. 어쨌튼.. 따라비오름으로 갔죠!! 따라비 뒷편은 아주 평범한 오름의 모습이라.. 이쪽으로 가고 싶지 않지만.. 편한하고 무난하게 갈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