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가는 길.. 가로등불.. 내려가는 길.. 방어막인듯 날카롭게 비추는 가로등.. 아직은 내려갈때가 아니라는 듯 빛으로 우리를 막아선다.. 그 뒤로 고요한듯한 함덕 마을 빛이 보인다.. 서우봉.. 091015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2015.02.01
가로등불.. 유난히도 고요했던.. 바람도 잔잔.. 함덕 서우봉 해변의 파도도 잠잠.. 빛의 흐름도 잠잠.. 심지어 공기의 흐름 조차 잠잠했던 그날 밤.. 해변을 따라, 날카롭고도 쨍하게 비치는 가로수등불을 따라.. 서우봉을 올랐다.. 자기의 빛에 놀란듯 가로등불의 그림자는.. 정상을 향해 구불..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