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이야기(Olle Love)

제주도 여행 - 추자교를 지나 등대전망대를 올라서 바라본 추자도 풍경..^^

희동이(오월의 꽃) 2011. 4. 24. 00:30

 

 

많은 사람들의 혼이 깃든 추자교를 지난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이어주는 다리.. 

 

추자교 다리위에 인조 꽃화분이 놓여있어..

아직도 시들지 않는다..

 

옛 추자교가 놓여있던 자리..

 

추자교를 기념하며..

 

추자교를 지나자..

추자교의 영혼을 위로하듯..

날아다니는 하얀 철새..

 

밀려오고 나가는 물때를 가만히 바라보며..

무슨 생각에 빠져들고 있는걸까..

 

소방대 앞 자갈 해안..

지난번 첨으로 여기 왔을때 몽돌해변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너무나 좋았었는데..

이날은 왠일인지 그 소리를 들을수가 없었다..

 

이날 추자도 여행에서 그 자잘거리는 소리가 너무나 그리웠었는데..

파도가 잔잔해서 그런지 그때 그 소리를 들을수가 없어서 아쉬웠었다..

 

너무나 맑고..

너무나 푸르다..

 

파도의 너울침마저 깨끗하기가..

 

청아하고 아름다운 이 바다위의 풍경에 푹 빠져들고 싶다..

 

다시 하추자를 향해 뛰어가는 마을 공영버스..

연한 보라색의 버스가 너무나 귀엽게 느껴진다..

 

오늘은 왜 재잘거리지 않는거야?

그 소리가 그립거든..

 

아쉬움을 뒤로한체..

등대전망대로 가기로 했다..

추자도 주유소를 지나며 기름 가격을 보니..

허~걱!!

휘발유가 2390원..

역시 오지라서 너무나 비싸구나..

 

그 놀라움을 뒤로한체 등대 전망대를 오른다..

 

상추자도 부두가 풍경..

 

마을의 알록달록한 풍경을 바라보며 올라가는데..

 

등대전망대 정상에 거이 다다르니..

땀이 조금 밸듯말듯 한다..

 

등대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등대 전망대에서 추자도 주위를 둘러본다..

파란 바다가 온세상에 펼쳐져 있다..

 

등대산 전망대의 바람은 강하더라..

나를 날려보낼듯이..

 

시원한듯하며..

아직은 차갑기까지 한다..

 

 

 

 

추자도의 등대전망대.. 1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