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눈꽃 가득한 영아리 정상에서 내려와 환상의 비빔밥 먹자!^^

희동이(오월의 꽃) 2010. 2. 18. 00:52

 

눈꽃.. 

 

억새의 눈꽃..

 

 

 

 

 

풀밭의 눈꽃..

 

 

 

 

 

 

나무의 눈꽃..

하얀 눈꽃 세상을 거닐며..

느끼며..

 

 

비온뒤..

생각났던 곳이다..

 

이젠..

비가 오고..

비눈이 내리고..

눈비가 다가오면..

생각 날것 같다.. 

 

소중한 추억을 안은 기억으로.. 

 

 

낭푼 비빔밥.. 

 

차가워진 손을 부여잡고..

조용히 맛있게 먹었던..

 

그때 그 맛!!

 

잊을 수 없다.. 

 

함께..

함께..

하얀 눈의 미소를 지으며..

 

동편에서 바라본 영아리 습지.. 

 

나무들의 가림때문인지.. 

눈의 떨림 때문인지..

더욱 선명한 느낌의 영아리 습지이다..

 

 

 

 

영아리, 1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