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제주도 여행 - 비온 뒤 다음날 너무나도 선명하게 다가온 추자도와 한라산 풍경.. ^^

희동이(오월의 꽃) 2015. 11. 16. 00:30

 

 

비온 뒤 맑음..

 

근데 너무나도 맑고 따뜻한 날이다..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날이지만..

그래도 집안에 있으면서 간만에 집안 청소 좀 할란다..

 

아쉬운 마음 대신 집에서 제주시내 풍경과 바다 풍경을 담아본다..

 

 

제주시내에 위치한 탐라운전면허학원..

북쪽 창문을 열면 이런 풍경이다..

 

 

저 멀리 바다위에 떠있는 관탈섬..

옛날 제주도에 유배로 입도하기전 관을(지위) 벗었다하여 관탈섬이라고 불렸다는 유례가 있다..

 

 

그리고 정말 날씨 좋은날에만 볼수 있는 추자도..

 

 

정말 날씨 좋은날에만 추자도를 볼수 있다고 얘기로만 들었는데..

정말로 보게될줄은 몰랐다..

 

 

오라이동(오라2동) 고지대라 그런지..

제주국제공항 활주로도 눈에 들어오고..

약 5분 내외로 이륙하는 비행기도 볼수 있다..

 

 

전날 비구름의 잔상이 남은듯..

검은틱틱하게 하늘위로 떠다니고..

지상 가까이에는 공항 활주로가 보인다..

 

 

제주국제공항의 신관제탑과 낮은 구관제탑..

 

 

관탈섬과 추자도가 한 화면에 다 들어오고..

 

 

제주 시내 위로 바다가 있는듯한 풍경이 너무나 멋지다..

 

 

운전면허 학원이라 아직은 높은 건물이 뒤에 없는지라..

바다풍경이 들어오는 지금 나의 집이 너무나 좋다..

 

 

너무나도 새파란 하늘..

너무나도 밝은 세상..

 

 

끝없는 하늘을 향에 뛰어오르는 제주항공 비행기..

 

 

쭉쭉 올라간다..

 

 

멀리서 비행기가 떠오르는 풍경을 조용히 볼수 있음에 너무나 신기하기만 하다..

 

한편으론 얼마전 제주신공항으로 발표된 나의 고향 신산리가 생각이 났다..

장년이 되어 고향 신산리로 들어가 내가 집을 짓고 살 곳..

제주제2공항이 생기면..

우리 마을 위로 비행기가 날라다닐꺼라는데..

비행기 소음으로 고통받을 생각에 집을 지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집안 청소를..

 

 

안방 창문으로 보이는 반쪽짜리 한라산..

 

 

무슨 연기인지 모르지만..

무언가를 태우고 있는터..

너무나도 선명한 하늘풍경 덕분에 너무나도 선명한 한라산 능선을 이루고 있는다..

 

 

한라산 모습을 전부 볼수 없지만..

제주시 시내와 바다 풍경을 볼수 있음에 감사하며..

밖으로 나가 한라산 전체적인 모습을 감상해본다..

 

 

 

 

 

비온 뒤 다음날 너무나도 선명하게 다가온 추자도와 한라산 풍경.. 15th(Sun), Novemb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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