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지금 현대미술관에서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 전시회 2..

희동이(오월의 꽃) 2009. 10. 14. 00:23

나보다 더 나이가 많은 만화책들..

지금 보면 조금 촌시럽지만..

그 당시에는 파격적이였구 신기했을법 하다.. 

 

짱!!

중학교때 열심히 봤었던..

 

 

추억에 빠지고..

추억속으로 들어가본다..

 

얘네들..

이름이 모였더라..?? 

 

달려라 하니.. 

 

 

추억과 기억의 사이에선..

 

영심이의 성이 '오'씨였는지..

 

'노'씨였는지..

 

작은 롤의 헥갈림 같은것이 있는다..

 

 

 

지금 넌 행복하니?

 

아이들은 언제나 뛰어다니고

어른들은 항상 천천히 걷는다

 

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기 위해 더디게 가는 시간을 뛰어가고

어른들은 시간의 빠름을 탓하며 천천히 걷는다

 

어른이 된다는 건

시간을 잃어버리는 슬픔을 의미하지만

잃어버린 시간만큼 기억이란 게 남으니 다행이다

 

어른이 되어, 그래도 찬찬히 걸을 수 있는 건

잃어버린 시간의 기억들이 아깝지 않아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어른이 된 나에게 묻는다

 

"지금 넌 행복하니?" 

 

 

파페포포 

 

독립만화 전시관..

영화에서나 많이 듣던 독립..

만화에도 독립만화가 있다니 감회가 새로웠다.. 

만화..

 

그 추억속으로.. 

 

100년이라..

 

그 세월만큼 가득한..

만화들.. 

 

독립만화중 시사 만화전시관..

 

 

 

독립만화 전시관 가운데에 떡하니 버틱 있는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만화..

과거와 현재를 이어나가는 영상으로..

과거의 신비와 미래의 아쉬움이 묻어나있다..  

 

 

 

홍두께 아저씨의 그녀..

고은아..

 

반고흐의 작품속에서 홍두께 역할까지..

로보트 태권브이.. 

 

재밌다..

열심히 달리는 태권브이..

 

 

함께.. 추억속으로 달려가봅니다..

^^

 

 

현대미술관, 09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