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이야기(Olle Love)

제주도 여행 - 올레 8코스 첫번째 이야기 .. 약천사에서 중문해수욕장까지..

희동이(오월의 꽃) 2009. 9. 7. 11:31

올레 8코스는 월평포구에서 대평포구까지이다..

월평포구에서 시작할려했지만..

월평포구를 못찾아서..  ㅠㅠ

걍 약천사에서 8코스의 일정을 시작했다.. 

 

시냇물이 흐르는 밭을 걷너..

검은 돌과 빛나는 초록의 바다가 눈 앞에 펼친다.. 

 

대포포구를 지나자..

컨밴션 센타 앞 산책로에 조금 이른듯한 억새꽃이 피어나고 있었다..

 

가을인가보다..  

 

각진 돌의 집합이 멋져 보인다.. 

 

함께 걷는거..

다정스러워 보이기가..

 

저의 집을 소개합니다..

 

일명 왕소라의 성..

 

간만에 집청소도 좀 하구.. 

 

주상절리대 전망대에서..

기념 컷!!ㅋㅋㅋ 

 

제주에 살면서 첨으로 와봤는데.. ㅠㅠ

넘 멋지더라구요.. ㅋㅋㅋ 

 

저 멀리 군대 천막이 처있는 모습을 한 군산이 보이네요.. 

 

하얀파도와 각진 검은돌의 만남이 보이네요.. 

 

주상절리의 감동을 뒤로하고..

다음 여정을 향해 걸었습니다..

 

조금 뒤..

 

코스모스 활짝.. 

 

 

 

코스모스 색감이 넘 이뿌네요..

 

전 첨에 아주 자연스럽게..

올레꾼들에게 이꽃들 아카시아라고 했다가 창피 당했다는거.. ㅋㅋㅋ

 

코스모스를 지나자 강아지풀들이 따뜻하게 살랑거리네요.. 

 

바다를 향해 소박하게 서있는 오두막에 누어 잠시 휴식을 청하고요..

 

배릿내 오름.. 

담에 함 올라가봐야겠네요..

주변 산책로 정비가 잘 되있드라고요..

 

베릿내 다리를 걷너며 밑을 보니..

넘 시원해보입니다.. 

 

중문해수욕장 입구서 시원달콤한 파인애플 꽂이 하나 사먹구..

중문해수욕장 모래위를 걸어봅니다..

 

중문해수욕장도 첨 와봤는데..

아직 늦여름의 휴가를 즐기는 외국인이 유난히도 눈에 띄고..

해수욕장이 생각보다 디게 길고 크더군요.. 

하얏트 호텔 앞 산책로..

지금껏 걸어온길을 바라보고 가슴에 담아봅니다.. 

 

 

 

 

올레 8코스, 09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