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 Love

지미봉 번개 답사.. 080512

위로 곧게 쏫아있는.. 강아지풀 닮은 수크령.. 동네 밭길에 많이 피어나고.. 지네잡으멍 놀멍 싸돌아다니멍 집에 돌아와보면 옷에 많이 묻었던.. 보기만하면 따뜻하고 포근해보이는.. 가벼운 털.. 대록산, 090927

시골 어느 마을길을 한없이 걷고.. 골목바람이 부는 방향을 따라 가본다.. 감귤창고 전시관.. 이날 찾아간 전날부터 전시였다니.. 정말 행운아인것 같은 우리들.. 철 조각 작품.. 여기는 예술인 전시 마을인 삼달리.. 삼달로 144.. 형형색색 크래파스, 수채화 물감 느낌의 색감 가득한 문짝.. 사람이 떠난 ..

나무 나이테 의자.. 올레 표시와 함께 우리를 기다리는 건.. 그저 그렇게 보이는 나비 한마리.. 세상의 온정을 포기한듯 날개를 펼친채 그저 앉아 있는듯이 보인다.. 올레 표시를 따라서.. 깊숙이.. 더 높이.. 독자봉 정상에서.. 독자봉은 예전 봉수대로 썼던곳으로.. 제주도 봉수대 오름중 그 원형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