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불.. 유난히도 고요했던.. 바람도 잔잔.. 함덕 서우봉 해변의 파도도 잠잠.. 빛의 흐름도 잠잠.. 심지어 공기의 흐름 조차 잠잠했던 그날 밤.. 해변을 따라, 날카롭고도 쨍하게 비치는 가로수등불을 따라.. 서우봉을 올랐다.. 자기의 빛에 놀란듯 가로등불의 그림자는.. 정상을 향해 구불..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2.01.26
제주도 여행 - 추자교를 지나 등대전망대를 올라서 바라본 추자도 풍경..^^ 많은 사람들의 혼이 깃든 추자교를 지난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이어주는 다리.. 추자교 다리위에 인조 꽃화분이 놓여있어.. 아직도 시들지 않는다.. 옛 추자교가 놓여있던 자리.. 추자교를 기념하며.. 추자교를 지나자.. 추자교의 영혼을 위로하듯.. 날아다니는 하얀 철새.. 밀려오고 나가는 물때를.. 제주 올레 이야기(Olle Love) 201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