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배 3

제주도 여행 - 섬속의 섬 비양도 품안에 있는 비양봉 등대 정상을 향해서.. ^^

바다위에 둥그렇고 조용히 떠다니는 비양도.. 점점 크기가 커지더니.. 이제는 만만히 볼수 없는 풍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비양도 포구에 정박해있는 작은 낚시배는 진득한 바다위에 출렁이고.. 포구 시멘길에 일어선 손수레 니어카는 본래 그자리에 있었는듯.. 바닥에 피눈물을 흘리고..

제주도 여행 - 올레길 14코스 종점이자 올레길 15코스 시작점... 그리고, 비양도로 가기 위한 관문인 한림항 풍경.. ^^

비양도를 가기위해 한림항으로 가는 길.. 도로 옆으로 어느마을의 소박한 풍경.. 하늘은 미친듯 파스텔 색감으로 펼쳐지고 있다.. 밭과 집을 갈려놓은 집담과 밭담.. 그 넘어 마을에는 올레길의 이어짐을 상상으로 그려나가본다.. 한림 가까이 다가오고.. 선택의 길로에 놓여진 용운삼거리..

제주도 여행 - 올레8코스 종점이자 올레9코스 시작인 대평포구 예술길 위..

올레 8코스의 마지막으로 향하는 곳.. 희미한 곳에서.. 나의 모습을 희미하게 담아본다.. 슬슬 하얗게.. 슬슬 조용히.. 피어나는 바다 억새.. 심심하게 파도쳐서 그 움직임을 느낄 수 없는 대평포구.. 알록달록 벽화가 그려진 포구를 향해 콕 박혀진 작은 낚시배들.. 언제쯤 자기 차례가 올지를 기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