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눈이 내리는 영아리 습지..

희동이(오월의 꽃) 2015. 12. 16. 00:30

 

 

 

 

 

 

 

 

 

 

 

 

 

 

하늬보기 숲길을 지나..


영아리 습지에 도착했다..

요 며칠 비가 내린지라..

나의 예상데로 물이 차있었다..
 
사진엔 안 보이지만 정말 신기한 광경을 느꼈다..

눈이 물위에 그저 떨어지고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닌..

눈이 물로 떨어지며 물 얕은곳 위에 가벼히 춤을 추며..

동편으로 빠르게 흘러갔다..

몽환할 정도로..
 
펑펑 내리는 눈 아래..

신령스런 영아리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눈내림을 점점 안으며..

눈꽃이 피어날것을 기대하며..
 
깊이가 묻어나는 습지의 신비에 빠져들며..
 
그 순간의 감동과 추억을 가슴 깊이에..

간직할것이다..

 
 
영아리 습지.. 100214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프터 런치..  (0) 2015.12.18
오름 정상에서..  (0) 2015.12.17
거문오름으로..  (0) 2015.12.15
sweet day  (0) 2015.12.14
거슨세미를 오르며..  (0) 201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