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 삼다수 숲길 계곡가에 영원히 잠들어버린 때죽나무꽃의 아련함.. ^^ 물에 잠들어버린 꽃들.. 나비처럼 하얗게 날개짓하는 산딸나무꽃.. 눈부시게 빛나는 나뭇잎.. 일렬로 서있는 방풍낭.. 그 트멍사이로 보이는 안개의 흐름.. 다른곳에 존재하듯.. 다른공간을 걸어가는 사람들.. 아직 덜피어난 산수국.. 삼다수숲길 2코스 이제 3분의 1정도 남았구나.. 서로를 갈라놓는 나무.. 제주 올레 이야기(Olle Love) 20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