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 Love

가파랐던 계단.. 높고 깊은 삼나무가 하늘을 찔렀었던 그 곳.. 이승이 정상.. 091101

이승이 정상엔 정좌가 놓여있고.. 내려가는 길엔 나무계단이 놓여 있었다.. 이승이.. 091101

아직은 가을임을 상기시키듯 싱그런 단풍잎이 달려있다.. 이승이.. 091101

이승이오름 정상에서 나무사이로 보이는 동수악.. 그리고 그 뒤편으로는 성널오름.. 이승이.. 081214

구름은 하늘을 이어주는 잭키의 콩넝쿨처럼 끝없이 높게 자라나고.. 그런 구름을 안고서 하늘을 향해 올라가구 싶네요.. 이승이.. 081214

줄줄이 걸어가는 오름사랑님을 따라하듯.. 일렬히 줄을 선 소 공동체 모습들.. 우리가 신기하듯.. 그들이 신기하듯.. 누구가 먼저라고 하는듯 연신 바라봅니다.. 이승이.. 081214

한 겨울 차갑게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날아다니는 서늘한 느낌의 하늘구름 모습. 황금빛으로 빛나 물결치는 억새의 무리들.. 이승이 입구.. 081214

가을 들판에 더욱 눈에 띄는 꽃향유를 길 사이에 두고 걸어간다.. 이승이, 091101

버려진 물병속으로 그리움의 하움쿰이 하늘을 향해 손을 뻣지만.. 현실은 현실의 현실을.. 그리움은 그리움의 그리움을 나을뿐이였습니다.. 이승이, 081214

작은 보석구슬의 반짝임을 간직한.. 이승이의 낙엽, 08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