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살사이야기 #1] 선데이나잇살사 제이드부다 바&키친(Sunday Nights @ Jade Buddha Bar & Kitchen)

 

 

 

[호주 브리즈번 살사이야기 #1] 선데이나잇살사 제이드부다 바&키친

(Australia Brisbane Salsa Story #1 Sunday Nights @ Jade Buddha Bar & Kitchen)

 

 

 

 

 

요즘 코로나땜시 제주 하바나(JSDA)를 못가서 그런지 살사, 바차타의 감을 잃어가고만 있네요..

 

금요일하면 신제주 살사마르(Salsa Mar), 토요일하면 제주시청 하바나(Havana, JSDA)..

불금날에는 금마르(금요일+살사마르), 불토날에는 토바나(토요일+하바나) 갈생각에 설레(?)고 있을때이지만..

슬프게도 몇주째 방콕, 집콕만 하는 것 같네요..

 

얼마전 2020JLCF(2020제주라틴컬처페스티벌) 행사도 취소 결정이 나면서 힘이 쭈욱 빠지네요..

 

휴대폰 끄적이며 옛추억을 쓰담쓰담하다가 호주에 잠깐 있을때, 자주 갔었던 살사빠 이야기 해볼까해효~~

그 첫번째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매주 선데이 나잇 살사를 책임지고 있는 JADE BUDDHA BAR & KITCHEN 입니다..

 

우선 아래 영상을 먼저 볼까요.. ??

영상속 자세히 보면, 두리번두리번 저도 잠깐 나온답니다.. ㅋㅋㅋ

<영상 출처 : Jean-Luc Lambs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eanluc.lambs/videos/10155919320978411/>

 

 

이날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 Neander Lima가 멀리 미국에서 호주 브리즈번으로..

특별히 Jade Buddha 살사빠에 초대되어, 저는 운좋게 SAXCHATA(Saxophone + Bachata) LIVE도 듣고..

Neander Lima의 라이브 색소폰 연주에 맞춰 바차타와 살사를 추게 되었다는..

Sax다른 경험으로, 정말 Sax다른 기분이 들었답니다..

 

제이드 부다 레스토랑은 브리즈번 시티를 낀 브리즈번강을 따라 높은 빌딩들이 놓여진 곳으로..

브리즈번 시티 중심가에서 도보로 대략 10분 거리에 위치하는데..

일명 리버뷰에 아주 가까이 놓여져있는 레스카페 형식의 빠&키친으로 주변 경치가 쥑여주네효..

 

평일과 낮에는 주로 레스카페로 운영을 하다가, 일요일 밤에는 라틴클럽으로 겸하며 라틴댄스장으로 변신하는 곳..

<사진 출처 : Jade Buddha Bar & Kitchen 홈페이지>

 

14/1 Eagle St, Brisbane City QLD 4000, Australia

호주 하늘 정말 새파랗네요..

낮에는 페리타고 브리즈번강을 따라 관광을 하고..

낮햇살에 너무나도 뜨겁고 눈이 부셔 선글라스는 필수라는거..

밤의 은은한 조명이 밖으로 삐져나오고 있는 빌딩 건물..

밖에서도 이미 빠안의 분위기가 전해오는 것 같네요..

Jade Buddha Bar & Kitchen은 페리를 타고 브리즈번강으로 들어가는 방법과 브리즈번 시내로 걸어 들어가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밤 늦게 돌아갈때는 페리 운행이 끝나있어 강으로는 돌아갈수 없다는거 be carefull..

빠이름이 Jade Buddha라 눈치채신분들 많겠지만..

빠안에는 불상 등 불교적 느낌을 주는 아이템들이 곳곳에 많이 있답니다..

빠 오너의 종교가 불교인듯..

하지만, 빠에 오시는 사람들은 이에 전혀 신경안쓰고 다들 그 순간들을 즐긴다는거..

매주 일요일 밤 7시부터는 살사에 관심을 갖고 소문듣고 찾아온 살사 비기너들을 위한 무료 살사 강습이 열리는데..

이민국의 나라 호주라 그런지, 역시 다국적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드네요..

살사 강습은 LA스타일(온1)의 수업으로 대략 1시간정도 수업을 하는데..

당시에는 아쉽게도 뉴욕스타일(온2)의 수업은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았답니다..

 

그나마 저는 온1을 거친 세대라 부담 없이, 온원을 출수 있어 다행이고..

더불어 온2 추시는분도 은근 많이 있어서, 살사댄스를 즐기는데 전혀 문제는 없었네요..

그리고 브리즈번에는 남미의 콜롬비아 사람들이 많은지, 콜롬비아 스타일로 살사 추시는분도 있답니다..

콜롬비아 살사 기본 스텝은 꼼비아 스텝이랑 비슷하여 어렵지 않게 추실수 있으니 부담 노노..

Sunday Nights Salsa JADE BUDDHA BAR & KITCHEN을 책임지는 디제이들..

다들 아저씨들이지만, 다들 친절하시고 수준급의 디제잉 감각으로, 우리나라의 전문 라틴 DJ들 못지 않는 좋은 음악을 들려주었다는..

근데 희한한게 이때 듣고, 신나게 췄던 음악으로 제주 살사빠에서 들려주고 춤도 춰봤는데 그때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다는..

확실이 같은 음악이라도 그때 그느낌이라는게 있는가비여..

소셜댄스 중간에는 새로운 퍼포먼스도 매주 보여주니..

볼거리도 생겨 즐거움이 한층 더 업업..

공연하시는분들 다 멋지고, 이뿐데..

우리나라의 대부분 살사빠가 훌륭한 나무 플로어와 조명을 갖추었음을 생각해보멍 비교해보니..

제이드부다 빠의 조명이랑 바닥 등 공연무대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바차타 월드 챔피언 커플 공연..

아크로바틱이 화려한 전통 바차타 스타일의 안무 공연..

저는 바차타 월드스타하면 바로 아타카&아레마나 커플과 센슈얼바차타로 유명한 다니엘&데지레가 떠오르는데..

이분들은 아마 중남미 라틴쪽에서 유명하신 커플이 아닐까..

친절하게도 같이 기념샷을 찍어주시고..

 

허나, 미안하게도 월드스타 성함을 잘 모르겠네요..

더불어 이때 저는 콧수염 전성기일때라는거.. ㅋㅋㅋ

다들 나한테 국적 물을때 "Are you Japanese?"

이때는 호주 라이프 중후반에 JLCF(제주라틴컬쳐패스티벌)로 제주도 갔다가 돌아온지라..

한국 스타일로 헤어컷하고 수염도 깎고, 나름 깨끗해졌네요.. ㅋㅋㅋ

매너좋고 온2를 잘추는 말레이시아 살세라 Sieda Hasieda..

제이드부다에 갔던 첫날.. 수염을 안자르던 중간쯤.. 디제이와 Jean-Luc Lambs 빠매니저와 함께..

대만 Jennifer, 바차타 월드챔피언 커플, 콜롬비아 Lucy..

월드컵때 한국에 졌다며 나한테 퍽큐날려주던 독일 Sexy Jacky, 빠 방문 마지막날 수염 깎았다며 나를 기억해주던 빠 입구 지킴이..

나머지 몇몇 친구들과 함께한 사진을 남기지 못한게 이제와서 은근 아쉽네요..

수염 전성기 = 거지꼴.. ㅋㅋㅋ

 

밤 10시 넘어서부터는 미성년자 출입을 단속하니, 늦은밤 입장을 위해서는 여권 같은 신분증 꼭 챙기삼..

 

으.. 춥다 추워..

Jade Buddha 리버라운지 넘어 형형색색으로 아름답게 변하는 Story Bridge가 보이고..

 

저때가 8월로 한국은 무자게 더운 여름이었지만..

호주는 가을날씨의 겨울인지라 밤에는 꽤 쌀쌀했다는거..

딱 지금 한국의 3월과 같은 날씨라 더욱 그때 그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오는 것 같네요..

 

 

호주 브리즈번에 여행 가실 일 있으면,

선데이 살사를 즐기러 제이드 부다 빠 & 키친(JADE BUDDHA BAR & KITCHEN)에 함 가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영상 출처 : Jean-Luc Lambs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eanluc.lambs/videos/10154821616263411/>

 

앗!!

매주 일요일 Jade Buddha Bar & Kitchen 살사빠 입장료는 무료(Free Entry)입니다!!

 

쏘굿!!

 

^^

 

 

 

ps..

호주 브리즈번 야경과 함께 Neander Lima의 Saxchata(섹소폰 바차타) 뮤직 비디오..

뮤직비디오 속 여성 주인공은 실제로 Neande Lima의 사랑하는 와이프랍니다..

<영상 출처 : Jean-Luc Lambs 페이스북 www.facebook.com/jeanluc.lambs/videos/10157595482613411/>

 

 

 

 

13, May ~ 12, August, 2018..

Sunday Nights @ JADE BUDDHA BAR & KITCHEN, Brisbane, 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