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바람을 부르는지..
잠시 혼돈의 그 공간..
거친 바다모습에 빠진다..
지미봉을 향해 날라가는 갈매기..
금잔디가 깔리 좁은 올레길..
아직은 때묻지 않은 이 길이 너무 좋아진다..
바다로 향하는 올레길..
누구를 기다린 듯..
한낮 불빛이 밝혀있는데..
할머니..
이 곳 집 풍경중 특이한점이 집 바로 뒤켠에 조그만한 오름을 형상한 듯한..
동산이 있었다..
바닷바람의 거침은 피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쌓아 막아 놓은것 같다..
조용하고 소박한 제주의 진정한 올레길을 느끼고 싶고..
제주 동쪽의 멋진 바다를 느끼고 싶다면..
해안도로변 평대리에 조용히 걸어보시면 좋으실거다..
^^
평대 해안마을, 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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