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해수욕장 야경..
해안가 불빛은 바다위에 은은히 비취며..
여기까지 길게 이어지는데..
밤하늘 굉음을 내면서 비행기가 일렬로 날아다니고..
바다 한 가득 무지개빛을 발하고..
저 멀리 풍경들의 바다로 향하는 빛이 끝이 없이 다가올거 같다..
이호테우해변의 빨간 등대..
이호밤바다 이곳에서 야경을 감상하다 해변살사 장소로 물색한 곳은....
저기..
빨간등대 아래 붉은 열정으로 감싸볼까?
우리가 춤을 출곳은 저 빨간 트로이쇠마 등대 아래..
살사 & 바차타 공연 시작..
무대에 한팀씩 나가면..
우리들은 그 모습을 감상하는데..
해변의 불빛과..
바다위 바람과..
그리고, 이곳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하얀 등대는 그저 조용하기만한데..
떨리는 불빛처럼 떨리는 사교..
그 곳 분위기에 심취하며..
우리는 춤을 춘다..
때론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때론 부러움의 관객이 되어보는데..
이호해수욕장에서 불어오는 불빛바람에 기대어보고..
즐거움에 흥분하고..
때론, 외로움에 조용히 움직이고 기대어본다..
점점 깊어가는 이밤..
점점 깊어가는 이 기분..
처음에는 어색한 장소였지만..
서로 즐김에..
이제는 자연스런 공간으로 남아돌고 있다..
황홀하게..
각양각색의 물결 불빛처럼..
조용한곳의 순백 등대는 우리를 부러워한듯 시샘의 불빛을 날리고..
밤 바다 가까이 다가간 이들의 모습을 보니..
보는것만으로 내가 시원해진다..
이대로 이밤의 끝을잡고 싶은데..
그렇게 이밤을 이어나가기로 한다..
이보다 더욱 아름답고 즐거운 밤의 해안을 만끽할 날을 또 다시 기대해보자..
이호테우해변 빨간마등대.. 1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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