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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농로의 밤..: 그때의 설레임은 온데간데 없구.. 그리움과 아쉬움으로 가득찬 불빛의 향연으로.. 흐리게 늘어지다.. 더욱 생각나게하는 밤.. 그때의 또 다른 길.. 4.2]11:19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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