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꽃꽃 이야기(Flower Love)

며느리밥풀의 슬픈 이야기.. ^^

희동이(오월의 꽃) 2010. 10. 1. 00:05

 

 

 

 

 

  

 

 

옛날..

어느 가난한 집안에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점심 밥상을 올리고

가마솥에 붙어 있는 두알의 밥풀을 떼어 먹다가

시어머니에게 오해를 사 집안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며느리는 자기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목을 메고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진실을 알게된 시어머니와 남편은

며느리의 시신을 양지 바른곳에 묻어 주었는데..

그곳에서 마치 두알의 밥풀을 품은듯한 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솔오름(미악산, 쌀오름), 0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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