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에 놀멍 쉬멍 걸으멍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애벌레 한마리..
지나가는 사람들 발에 밟히지 않을까..
굴러가는 자동차 바퀴에 치이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그런건 오직 나 같은 사람의 순간 걱정일뿐..
애벌레는 그저 걷는다..
느리게..
물찻 & 사려니 숲길, 090913
가는 길에 놀멍 쉬멍 걸으멍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애벌레 한마리..
지나가는 사람들 발에 밟히지 않을까..
굴러가는 자동차 바퀴에 치이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그런건 오직 나 같은 사람의 순간 걱정일뿐..
애벌레는 그저 걷는다..
느리게..
물찻 & 사려니 숲길, 090913